▲ 12일(화, 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구주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와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대표(왼쪽 세번째) 및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코노미 클래스 삼관왕에 올랐다.

아시아나는 지난 12일 영국 현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앞선 2개의 상은 아시아나가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수상해오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인증받은 ‘5-star 항공사’ 자격증도 그대로 유지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국내 유일 ‘5-star 항공사’로 선정된 후 10년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나 송석원 구주지역본부장은 시상식에서 “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유 있는 좌석 간격과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 한식 기내식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카이트랙스는 ‘세계항공대상’을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종합적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상으로, 그 전통과 권위에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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