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네 남녀의 섹슈얼 바캉스 영화 ‘비거 스플래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찬란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뜨거운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네 남녀의 섹슈얼 바캉스 영화 ‘비거 스플래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비거 스플래쉬’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아이 엠 러브’로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탈리아 차세대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섹슈얼 로맨스다.

구아다니노 감독은 갑작스러운 과거의 촉발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키는 욕망의 세계를 표현했다. 네 인물간의 사랑 욕망, 질투로 벌어지는 도발적인 이야기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전개는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테이션 게임’, ‘라이프 오브 파이’, ‘브로크백 마운틴’의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해 압도적인 영상미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할리우드의 다표 배우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와 ‘대니쉬 걸’, ‘스윗 프랑세스’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그리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다코타 존슨이 합류해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일찍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015년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받은 영화 ‘비거 스플래쉬’는 오는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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