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일본 골프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일본 아코디아골프 대주주 측과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인수 가격은 1조700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국내 사모펀드의 일본 기업 인수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아코디아골프는 일본 최대 골프 기업으로, 시가 총액 규모는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골프장 43개를 소유하고 93개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헤이와카지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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