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에서 턴키로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의 5축을 완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신도시(세종)를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시작하여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총 연장길이 129km 공사로 총 사업비 6조7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 10공구는 경기도 광주시 직동부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4.246km, 총 공사비는 2998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화건설의 정인철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요 국책사업에 당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봉담~송산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수주로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