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부와 한국전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산업부와 한국전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한전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간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등 전력공기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최대 300여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 지역에서 선수단과 대회 종사자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급속충전 설비 20여기도 함께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산업부는 과감한 규제완화와 집중지원, 다양한 기업간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해 에너지신산업이 대체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일 정부는 전기차의 국내시장 확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충전 인프라 완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기차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탄소배출 최소화와 환경 올림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평창올림픽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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