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에어부산이 8월 한 달 간 국내선 무료 수하물 상한선을 25kg까지 늘린다고 밝혔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수하물 용량을 대폭 늘린다.

26일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에 무료 위탁 수하물 용량을 5kg 늘린다고 밝혔다. 기존 20kg에서 25kg까지 무료 수하물로 허용될 예정이다. 수하물 허용량 추가 제공은 8월 한달간 진행된다.

일반 저가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수하물 기준이 15kg인데 비해 약 10kg의 추가 위탁이 가능한 셈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수하물 초과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을 한층 덜 전망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다낭, 씨엠립, 칭다오, 울란바토르, 세부 노선은 혜택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자사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오사카와 도쿄 교통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기내 면세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늘린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손님들께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8월의 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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