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이 오는 29일 '제주-취앤저우' 노선의 정기취항에 나선다.<이스타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을 연다.

1일 이스타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취앤저우’ 직항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 중 중국 노선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앤저우 노선 취항으로 총 8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발 취앤저우행 노선에는 ZE837 편이 투입된다. 오전 8시55분에 출발해 10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편에는 ZE838편이 투입돼 오전 11시40분 출발해 오후 3시30분 도착하게 된다. 왕복편 모두 월,수,금 주 3회 운항된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중국 거점 주요 LCC 항공연합체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국내 저가항공 최초로 가입하는 등 중국 노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이스타항공의 최대 강점인 중국노선 운항 경험과 노선 확대로 국내와 제주도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최근 진행한 유플라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국 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고객 선택권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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