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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가성비’ 높이는 ‘멘토링 프로그램’ 열풍

   
▲ 2016 썸머 직업탐방 덕담파티, CJ E&M 민다현 차장 강연 모습 <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업들이 ‘스펙’보다 ‘직무 역량’의 중요성을 외치는 요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설계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자들은 지인 등 인맥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고 미취업자들은 취업사이트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을 경우 지원 직무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 하지만 일반 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직무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이에 현업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에게 직무에 대한 조언을 얻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탐방 간담회, ‘2016 썸머(Summer) 직업탐방 덕담파티’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직무적응 실패 등을 이유로 1년 안에 퇴사를 결심(잡코리아 조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직무 및 진로 선택에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직무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8월 27일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부터 각 직무를 생생히 배울 수 있는 ‘2016 썸머(Summer) 직업탐방 덕담파티’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원남동 대학내일 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20대 및 청년세대가 진로 선택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파티는 광고마케팅, 유통, 언론, IT, 명품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기업 인사 담당자 위주로 구성된 대형 직업박람회와 차별화했다. 강연자들은 참가자들이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강의 당 한 직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강의를 펼친다. 강의 내용은 진로 선택 계기부터 직무의 하루 일과, 취업 준비와 면접 포인트 및 직업의 비전까지 해당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고루 다룬다.

또한, 각 강의 당 정원이 20~30명 정도인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참여가 가능해 개개인의 목적에 맞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지난 7월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민다현 차장이 진행한직무 강연의 한 참가자는 “콘텐츠 ‘유통’에 대한 정보는 얻기 힘들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일반 강연이나 직업박람회에서는 들을 수 없던 현실적인 조언과 현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16 썸머 직업탐방 덕담파티는 원하는 강의에 개별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해당 강의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파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현직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소셜멘토링 ‘잇다’는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를 연결해 직무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나누는멘토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에 멘티가 질문을 하면 직장인 멘토가 1대1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현재 SBS 김성준 앵커를 비롯해 대기업 직원, 변호사, 의사, 교사, 승무원, 디자이너 등 300여 직종에서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1년 이상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누구나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의 고민부터 해당 직무에 대한 비전까지 질문의 스펙트럼이 넓어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에는 1대1 비공개 멘토링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개 멘토링을 시작해 정보의 신뢰성을 더했다. 가벼운 고민도 쉽게 던질 수 있고 멘토들도 여러 명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답할 수 있으므로 답변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대학생활을 꽃이라고 불리는 대학생 대외활동에서도 실무자 멘토링은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SK텔레콤의 대학생 기자단 ‘캠퍼스리포터’에게는 매 기수마다 SK텔레콤의 실무진과의 만남의 기회가 주어진다. SK텔레콤 실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심 직무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SK텔레콤 신입사원의 특별강연을 통해 취업 및 자소서 관련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의 공식 행사는 물론, 정보기술(IT) 관련 기술 공개 현장 등 ICT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우선 초청된다. SK텔레콤 캠퍼스리포터는 오는 8월 8일까지 14기를 모집한다.

 

김민성 기자  sisaweek@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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