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 사샤의 아르바이트 모습 <보스턴헤럴드 캡처>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이 여름방학을 맞아 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스턴헤럴드 4일(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인 사샤(15)는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낸시스(Nancy's)’에서 이번 주 초부터 일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샤는 이곳에서 영업 준비부터 서빙, 계산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사샤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낸시스’의 시급은 12달러~15달러(약 1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샤의 아르바이트 소식이 보도되기 전엔 사샤가 직접 손님들에게 서빙하는 일도 했지만, 보도가 나온 이후엔 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스턴헤럴드는 “사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6명의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동행한다. 이들은 레스토랑 앞에 큰 SUV차량을 세워두고 대기한다”며 “사샤의 이번 아르바이트는 미셸 오바마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보인다. 미셸 여사는 딸들을 최대한 일반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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