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원장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K 부장판사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정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해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뒤 K부장판사에게 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 부장판사도 조만간 소환해 금품수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미정 기자
wkfkal2@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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