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이스타항공이 말복을 맞아 직원들에게 자체제작한 복권을 나눠줬다.<이스타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복(福)권 이벤트를 진행했다.

16일 이스타항공은 말복을 맞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손수 제작한 즉석 복권을 나눠줬다. 스크래치 복권에는 회사 주변 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권 및 음료 이용권이 담겼다.

이날 직원들은 스크래치 복권을 긁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삼삼오오 회사 주변의 식당 및 카페에 모여앉아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8월 하계 성수기 시즌에는 업무량이 많아 직원들이 쉽게 지친다”며 “중복 삼계탕 제공에 이어 긁는 재미를 더한 복권이벤트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캐주얼 룩을 입을 수 있는 ‘Casual Friday’를 운영하고 있다. 정장 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임직원들은 좋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더 나은 사내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 만족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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