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건설사CEO 연봉순위에서 1위에 오른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상반기 건설사CEO 연봉순위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1위에 올랐다.

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최치훈 사장은 올해 상반기 7억원의 보수를 받아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최 사장에 이어 보수가 많은 건설사 사장은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사장이다. 황 전 사장은 6개월간 5억3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3억4700만원 퇴직금이 포함됐다.

주요 대형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CEO 연봉이 5억원 미만이라 임원 보수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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