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음악 축제 ‘K-POP 한류 페스티벌’ 개최

▲ 2016 한강몽땅 K-POP 한류페스티벌 포스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한강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축제 ‘K-POP 한류 페스티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그리고 민간기업들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16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이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걸그룹 씨스타, 몬스타엑스(MONSTA X)를 비롯해 여름의 아이콘 DJ DOC, DJ 소다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의 참석이 예정되어 무더운 여름밤 현장의 축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아이돌 그룹의 케이팝 공연 외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소정의 입장료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구세군 두리홈을 통해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구매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이번 행사 취지에 뜻을 함께하며 콘서트 입장권을 무료로 전환하고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발부된 티켓금액 전액을 기부 할 전망이다. 전석 스탠딩으로 꾸며지는 이날 민속놀이마당 공연장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남은 수량에 따라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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