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이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터널’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1일 하루 42만 82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508만 4797명으로 500만을 돌파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평론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 외에도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홀로 이끌며 558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하정우는 이번 영화 역시 성공시키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충무로의 대체 불능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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