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일정관리앱을 개발한 지니를 인수한다.<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스케쥴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지니(Genee)’를 인수한다.

MS는 22일(현지시각)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니를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 벤 층과 찰스 리가 공동 설립한 지니의 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일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지니에 ‘커피’ 다이애나‘ 등의 미팅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지니는 알아서 사용자와 다이애나의 일정을 고려해 사용자 대신 미팅 초대메일을 보내게 된다.

MS는 지니의 합류로 자사의 오피스 365와 아웃룩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 부사장 라제시 자(Rajesh Jha)는 “지니의 인수가 인공지능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피스 365의 생산성 향상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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