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터널 안에서 LPG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5일 오전 5시쯤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광교터널 내에서 6t짜리 LPG탱크로리가 넘어지고 말았다. LPG가 약 5.4t 실린 탱크로리였다.

다행히 폭발 및 후속사고는 없었다. 하지만 강릉방향 광교터널 편도 2차로 차량통행이 2시간 동안 전면통제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을 위해 차량들을 옆 터널인 안산방향 2차로로 유도했다. 통행은 이날 오전 7시 10분이 돼서야 정상화됐다.

넘어진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가스는 다른 차량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LPG탱크로리의 우측 뒷바퀴가 터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운전기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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