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오는 29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에 돌입한다.< KT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그룹(회장 황창규)이 오는 29일 서류전형 면제가 가능한 스타오디션의 접수를 종료하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에 돌입한다.

KT는 '기가토피아(GiGAtopia)'시대를 이끌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00여명 가량이다.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재무회계, 네트워크, 보안, IT 등을 제외한 영역에선 전공과 무관하게 인재를 선발한다.

이는 전년(200명)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BC카드, KT SKYLIFE, KT ESTATE, KT TELECOP, KT IS, KT DS, KTH, KT M&S, NASMEDIA, KT MHOWS, VP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회사 및 석박사나 인턴 채용에 대한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신입사원의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졸업했거나 내년 2월까지 가능한 예정자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다 또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은 학교성적(평균평점), 어학·수상·경력 등이 반영되며, 29일부터 9월 12일 저녁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한 지원만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스타오디션을 29일 저녁 6시까지 접수한다. KT스타오디션은 달인채용 등과 같이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각종 스펙으로 판단하는 서류전형을 대체할 수 있는 과정이다. 지원서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지원자격이 정규 4년제 대학졸업 또는 내년도 2월 예정자인 점은 동일하다.

KT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인재들을 통해 GiGA 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하며, 9월 3일에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9월 6일 한국잡월드(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10개 KT그룹사와 함께 참여해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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