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유럽 특화 냉장고를 공개하며 현지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 제공>
[시사위크=자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유럽 소비자들에 맞춤형 냉장고를 선보이며 현지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IFA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밀리 허브’는 냉각기를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설치하고,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을 적용해 식재료를 기존보다 더 오랫동안 보관해주는 냉장고다.

특징은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점이다. 이는 내부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로 문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하거나, 가족소통, 식재료 주문, 레시피 확인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된다.
 
이번에 유럽서 공개돼는 신제품은 상냉장ㆍ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으로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 ‘패밀리 허브’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운 타입으로 출시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신제품들로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356L 용량에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IFA 2016’이 끝난 직후 영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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