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대구-후쿠오카' 정규노선을 신규 취항했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대구에서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을 열었다.

1일 에어부산은 ‘대구-후쿠오카’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95석 규모의 A321-200 편을 투입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익을 제고할 방침이다.

해당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출발편인 BX152편은 오후 2시 대구를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BX151 편은 오후 4시 후쿠오카를 출발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과 대구 지역을 함께 관광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연내 대구발 국제선 3~4개 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 향상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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