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제주항공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제주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임직원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1일 제주항공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관리 ▲노사의 건강증진 인식수준 ▲근로자 건강보호 및 건강증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내에 의료파트를 따로 두고 있다.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및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프로젝트, 안전‧보건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육체적 부담이 높은 사무직, 승무원, 정비사 등 직군에는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는 힐링캠프와 코칭교육을 통해 감정적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항공업계 최초로 받은 것”이라며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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