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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첫 정기국회] 곳곳이 '지뢰밭'
[20대 첫 정기국회] 곳곳이 '지뢰밭'
  • 우승준 기자
  • 승인 2016.09.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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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첫 정기국회의 문이 5일 열림과 동시에, 여야 간 냉전기류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20대 첫 정기국회의 문이 5일 열림과 동시에 여야 간 냉전기류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여야는 다수의 상임위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회 주요 상임위별 쟁점 현안을 살펴보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 강행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야3당은 조윤선 장관에 대해 ‘부적절’을 골자로 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낸 바 있다. 현재 야권은 조 장관 해임건의안 채택을 추진 중이며, 새누리당은 해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윤선 장관 임명은 철회돼야 한다”며 “우리 당은 해임건의안을 채택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무효화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8일과 9일 양일 간 국회 기획재정위와 정무위에서는 조선·해운 구조조정 책임규명 청문회를 진행한다. 산더미 부채를 떠안은 대우조선해양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조달한 ‘서별관회의’의 당사자 중 한 명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출석 여부에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한일 위안부 협상을 놓고 여당은 야당 협조를 , 야권은 협상 무효 입장을 각각 고수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출석을 놓고 여당은 국감 출석을, 야권은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5일 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일 합의한 기존 6개항에 대한 야권공조를 재확인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야3당이 공조하기로 한 6개항은 ▲검찰개혁특위 구성 ▲사드특위 구성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 ▲어버이연합 청문회 ▲갑을오토텍노사분규 평화해결 ▲5·18 특별법 처리 등이다.

야 3당 원내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추진 ▲서별관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을 위한 청문회 일정 연기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국회선진화법 발효 후 최초 국회폭력 당사자)의 국회 윤리위 제소 등 3개의 사안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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