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신임 이사장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12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서류 심사와 면접, 인사검증,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을 거친 후 증권업계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5명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한국거래소를 이끌고 있는 최경수 이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업계에선 최 이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슈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정권 교체 시기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1년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은 ‘자본시장의 수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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