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7일 '인천-푸켓'노선의 신규취항에 나섰다.<제주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태국 푸켓으로 향하는 하늘길을 열었다.

7일 제주항공은 ‘인천-푸켓’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방콕’ ‘부산-방콕’ 노선에 이어 3번째 태국행 정기노선인 셈이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항지는 22개 도시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는 음식, 도코는 쇼핑, 괌은 태교 등 여행지마다 콘셉트가 명확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푸켓은 휴양과 체험여행을 결합한 대표적인 가족단위 여행지”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지 활동은 12%가 액티비티 관련 활동으로 나타났다. 야외 스포츠활동 및 테마파크 방문이 휴양이나 맛집탐방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태국 푸켓은 휴식과 역동적인 체험이 동시에 마련된 여행지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족여행을 테마로 한 영상도 제작해 제주항공 페이스북 및 유트브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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