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반기문 UN 사무총장(27%)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9%포인트 앞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 의원 8%, 박원순 서울시장 6%, 오세훈 전 서울시장 5%, 이재명 성남시장 4%, 손학규 전 의원 3%, 김무성 의원 3%로 조사됐다. 2%는 기타 인물,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층 47%가 차기 지도자로 반기문을 선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2%는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35%는 안철수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중에서는 26%가 반기문, 25%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4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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