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금), 성남 안나의집에 닭고기 600마리 증정
추석 연휴에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삼계탕 배식

▲ 비비큐가 지난 9일(금) 추석을 맞아 성남 안나의 집에 방문해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비비큐 제공>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지난 9일(금) 추석을 맞아 성남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 방문해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기부된 닭고기는 추석 연휴 간 삼계탕으로 조리되어 60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배식될 예정이다.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에는 배우 금보라 씨가 참여한다.

BBQ 윤경주 대표는 “비비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치킨대학을 통해 성애원, 엘리엘 동산 등 사회복지단체에 치킨 기부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부의 규모를 확대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비큐는 안나의 집에 약 4년 전 부터 복날과 추석 및 설날 등에 지속적으로 닭고기를 기부해 오며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은 1998년,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숙인에게 인간적 존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어 노숙인급식소를 비롯해 노숙인 자활작업장, 성남시 푸른청소년쉼터(남자단기쉼터), 성남시 중장기 남자청소년쉼터,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자립관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