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 승객들의 손을 가볍게 해줄 계획이다. 고향을 방문하며 짐이 많은 손님들을 위해 짐 용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13일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내선 위탁 수하물 용량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국내선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5kg 추가해 총 20kg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내 서비스도 마련된다. 추석 당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전편에서 강정이 제공된다. 일부 항공편 탑승 승무원은 제복을 벗고 한복으로 갈아입는다. 일부 가족 탑승객에게는 윳놀이 세트를 선물해 풍성한 한가위를 꾸밀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즐거운 명절 고향길을 오가는 손님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다”며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매 명절마다 특화 서비스를 마련해 훈훈하고 풍성한 명절을 선물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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