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차 볼트EV. <쉐보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쉐보레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순수전기차 볼트EV의 주행성능이 미국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

13일 쉐보레는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볼트EV는 친환경 첨단 기술에 기반해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거리는 물론, 현실적인 구매가격(미국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 포함 소비자부담 3만달러 미만)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구성, 짜릿한 주행성능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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