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사실이면 탄핵소추 사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및 운영에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쓴소리. 그는 20일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모든 정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것으로 탄핵소추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 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공적인 권력을 행사한 직권남용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 따라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서 두 재단의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

○… “검증 안 된 반기문, 거품 많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불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혹평. 그는 20일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검증이 안 된 부분이 너무 많다”면서 “거품이 많다. 거품이 걷히고 경쟁력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설명. 이어 하태경 의원은 “(반기문 총장이) 국제 정치에서 남북 화해에 집중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남북 화해를 말할 때냐”고 반문한 뒤 “대북 문제도 오히려 정확히 봐야 할 분인데 정확히 못 보고 있다”고 지적. 따라서 그는 “정무적 감각이 상당히 떨어지는 분 아닌가 판단이 든다”고.

○… “경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경북 경주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 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서둘러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할 것”이라면서 “관련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고 강조. 아울러 최경환 의원은 국내 원전에 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더 강한 지진에도 안전할 수 있는 내진성능 보강책을 조기에 세워야 한다”면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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