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HRA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 제품 이미지.<소니코리아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소니코리아가 새로운 소음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헤드폰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헤드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니코리아는 21일 기존의 단순한 노이즈 캔슬링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을 구현했다며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MDR-1000X는 소니의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 소리만 차음 하거나 청음을 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구현한다.

소니코리아는 “디지털 엔진과 듀얼 센서를 장착해 헤드폰 내외부의 불필요한 소음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분석한다”며 “사용자의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여부 등을 파악해 각각에 최적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이끌어낸다”고 전했다.

기능은 ▲헤드폰 오른쪽 헤드 부분에 손을 대면 즉시 음악 볼륨이 줄어들고 외부의 각종 소음과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퀵 어텐션’ ▲주변음 모드로 ‘일반’과 ‘목소리’ 지원 ▲NFC 페어링 등이다.

제품에 탑재된 칩은 LDAC으로 96kHz/24bit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이다. 소니코리아는 “일반 블루투스 코덱에 비해 3배 넓은 전송폭을 사용해 무선환경에서도 유선에 필적하는 고음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 블루투스 4.1, SBC, APT-X, AAC 등 다양한 코덱을 지원한다.

아울러 블루투스 헤드폰 사상 최초로 소니의 고유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다. 이 앰프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노이즈와 잡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DSEE HX를 지원해 일반 음원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급으로 업스케일 해준다.
 
또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이 40kHz까지 재생 가능한 대구경 40mm로 설계됐다.
 
색상은 블랙과 크림 컬러로 선보이며, 소재는 메탈 및 가죽을 채택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 간편하게 음량 조절, 곡 선택, 통화 선택 등의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풀 충전 시 연속 20시간 사용가능하다.

정식 출시는 오는 28일이며,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및 전국 소니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예판을 진행, NW-A25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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