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사무소 및 부산공장에서 청년여성 기업탐방 행사를 가졌다. <르노삼성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청년여성들에 대한 멘토 역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지난 23일, 서울사무소 및 부산공장에서 청년여성 기업탐방 행사를 가졌다. 21명의 청년여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청년여성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영업, 재무, 제조, 기술, 품질 등 각 분야 업무 소개와 여성 선배들과의 소그룹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멘토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사담당자로부터 르노삼성의 인재상과 채용관련 안내를 받으며 진로 목표설계 등 실질적인 경력개발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르노삼성자동 여성인력양성 프로그램인 ‘Women@RSM’과 연계해 관련 부서의 여성 임직원들이 재능기부형태로 참여했다. 르노삼성은 ‘Women@RSM’을 통해 우수한 여성인력의 채용확대와 체계적인 여성인력양성 활동은 물론, 대외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사소개와 재무본부 직무를 소개한 르노삼성차 CFO 최숙아 전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그룹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이는 세분화되는 고객의 제품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영방식을 보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 설정에 남녀차별 의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년여성멘터링 사업은 각 분야의 여성 리더(멘토)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여성(멘티)이 그룹을 이루어 멘티의 실질적인 경력개발과 인생 목표 설계를 위한 오프라인 집중 그룹 멘토링이다. 청년여성의 진로 목표설계와 경력개발 실천 과정을 분야별 대표 여성리더인 멘토와 주기적 만남을 통해 멘티의 구체적인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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