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 딜러십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차업계 전통의 강자 효성그룹과 손을 잡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3일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 딜러십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제2 전시장), 울산, 포항, 순천 지역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4개 지역의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내년 중 오픈,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가 운영하는 신규 4개 지점을 통해 경상 지역 및 전라남도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신차 상담과 구매는 물론 점검 및 수리, 인증중고차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수입차 관련 사업의 오랜 경험을 가진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프리미어모터스를 딜러로 영입, 신규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단위의 딜러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중점 추진 전략 과제인 서비스 네트워크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기존, 신규 고객 모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APO 인증중고차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의 신규 파트너십은 네트워크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향상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랜드로버의 고객 제일주의 철학에 입각해 더욱 탄탄해진 딜러 네트워크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브랜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 20개의 전시장, 22개의 서비스센터, 5개의 APO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의 부티크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10개의 공식 딜러사와 함께 25개의 전시장, 27개의 서비스센터, 9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의 부티크 전시장을 구축해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를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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