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가 23일 오후 6시41분께 발전을 멈춘 후 15시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고장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24일 "울진원전 측이 '23일 늦은 시간 SNS를 통해 24일 오전 중으로 고장원인을 파악해 알려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문기술진을 투입, 정밀진단을 벌이고 있는 울진원전 측은 "현재 발전소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고, 방사능의 외부 누츨은 없다"고 밝혔다.
 
발전이 정지되자 울진원전 측은 23일 울진민간환경감시기구 등에 SNS를 통해 '현재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가 정지된 상태'라고 통보했다.
 
발전이 정지된 울진원전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으로,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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