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당국이 중국원양자원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중국원양자원 관련 여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유일한 중국계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은 최근 허위 공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4월 홍콩 업체로부터 대여금과 이자 74억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지만,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난 것.

또한 최근엔 주가조직 의혹까지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허위 공시 사건과 관련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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