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직원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상체험하고 있다. <삼성물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성물산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VR기기(가상체험기구), 테블릿 PC IT 기기를 활용한 안전관리로 이목을 끌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부전-마산간 철도현장은 가상체험을 통한 안전보건교육을 펼치고 있다.작업 전 가설계단, 철근 조립대 등 근로자가 실제로 작업 하는 장소를 3D 가상영상으로 체험해 위험 요인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교육장에서 VR기기를 활용해 공사장에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는추락 안전대 4D체험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테블릿 PC와 스마트폰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바로 개선할 수 있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현장의 경우 현지 대사관 및 병원과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지 문화 중심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안전활동은 전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 관련 제도와 규칙, 교육 등의 안전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