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에 참석한 (좌)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 MIRZAKHIDOV K.M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박진국 전무.< LG CNS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개발부(MDITC)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중점 추진사항인 이번 사업은 ICT 기반의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의 구축이 목적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 원이며,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약으로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에 ▲멀티미디어 센터 ▲디지털라이징 센터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서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즈베키스탄 내 20개 지역 도서관과의 통합 연계 시스템이 완성돼 국가 중요 도서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 LG CNS는 이번 사업을 국내 도서관 솔루션 전문업체인 퓨처누리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수행할 예정이다.

LG CNS 공공사업담당 이철 상무는 “이번 사업은 LG CNS의 우수한 ICT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바레인 등에서 5건의 전자정부 해외사업을 수주 또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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