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에어서울 1호 항공기 도입행사가 열렸다.<에어서울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자체 디자인 항공기를 첫 도입했다.

5일 에어서울은 인천공항 주기장에서 1호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에어서울 고유의 디자인으로 도색을 마친 A321-200 기종이 첫 공개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도입된 항공기는 오는 7일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평균 3년밖에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다. 195석 규모의 넉넉한 좌석을 보유해 승객들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간단한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에어서울은 10월 중 2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일본, 동남아 등 10개 노선의 운항에도 순차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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