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 국제선 첫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에어서울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한다.

7일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제선 첫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일본 노선을 비롯해 동남아 노선 운항에도 순차적으로 나선다. 오는 8일 시즈오카와 씨엠립, 18일 나가사키, 20일 히로시마, 22일 코타키나발루와 마카오, 23일 요나고, 31일은 도야마, 내달 28일은 우베에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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