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201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올랐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고객만족도 1위의 영예를 얻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아시아나는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의 타이틀을 가져가게 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18세에서 65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최근 1년 이내 항공편 탑승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실시한 조사에서 공신력 있는 결과를 얻은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즈(OZ) 로마를 보여줘’ ‘오즈(OZ) LA를 보여줘’ VR 영상으로 로마와 LA의 여행명소를 소개한 차별화된 캠페인이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노선에 운항 스케줄을 늘려 탑승객의 선택권을 넓힌 점도 고려대상에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삿포로, 델리, 로마, 부다페스트, 이창, 리장행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일제히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을 고객들께서 인정해주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상”이라며 “더욱 정성어린 서비스와 고객 편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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