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주인공이다. 

극중 송강호는 관상을 통해 흥망성쇠를 읽어내는 '내경' 역을 맡았다. 뛰어난 능력 덕에 조선의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그는 '우아한 세계' 이후 오랜만에 한재림 감독과 만났다.

야욕에 사로잡힌 수양대군 역은 이정재가 맡았다. 절대적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그와 날을 세우는 김종서 역은 백윤식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주목 받은 조정석은 내경의 처남으로 등장한다. 내경을 돕는 팽헌 역이다. 이종석은 내경의 아들로 분한다. 
 
김혜수는 기생 연홍으로 등장한다. 산골에서 잘 살던 ‘내경’을 한양으로 데려오는 인물이다. 내경은 덕분에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연출은 한재림 감독이 맡는다. 6년 만의 연출이다.

이야기는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현 작가가 썼다.

'관상'은 9월 촬영을 시작한다. 2013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