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목재와 목공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마련해 생활 속 목재이용을 증진하기 위함이라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는 친환경소재인 목재의 이용을 증진하고 생활 속 목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목재제품 전시 및 판매 ▲목공체험 ▲소목장 초청 전시 등이 진행된다.
자치구 희망목공소, 목공관련 협동조합, 대한민국 솟대작가 협의회를 비롯해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창호분야 심용식 소목장과, 가구분야 김창식 소목장 등이 전시에 참여하고, 전시품의 일부는 체험 및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선 목재감성 체험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목재감성 체험박람회’는 산림청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및 일반국민 4,000여명에게 무료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 전문 박람회다.
목공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나무를 재료로 저금통, 다용도 꽃이, 책상, 장난감, 소품 등을 만드는 40여종의 목공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공무료체험 참여는 80%가 사전접수를 한 상태지만, 20%는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영·유아를 위해 짚라인 체험 등 목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도 마련됐다. 아울러 나무에 대한 상식을 뽐낼 수 있는 목재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목재 이용을 증진하고, 목공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