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유위니아의 가전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한다. 사진은 대유위니아 딤채쿡.<대유위니아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대유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등 자사의 주력 가전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우선 크리스마스 성수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으로, 이번을 기점으로 유통망 확대를 해나갈 방침이다.

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가 북미, 중국, 러시아 등에 크리스마스 성수기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다양한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이달 들어 북미, 러시아, 중국, 체코 등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제품들은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에어워셔 ▲양문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PRAUD) ▲프리미엄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이다.

우선 미국 서부 및 동부 지역 유통망을 통해 딤채쿡과 딤채를 수출했고, 동절기에 건조한 기후적 특성을 가진 러시아와 동유럽 체코에는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에어워셔를 9월부터 100만불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딤채쿡과 프라우드가 10월부터 총 100만불 규모로 선적을 시작했다. 딤채쿡은 하이얼(Haier)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카사떼(Casarte)'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또 프라우드는 중국 거리(Gree)사의 킹홈(Kinghome) 브랜드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추후 대유위니아는 동남아 및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면서 각 국가 별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