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10월 28일 중고거래 사기 범죄 예방에 공로를 세운 부산금정경찰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이경훈 경위와 김도운 경사를 ‘2016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만빈 강력범죄수사팀장, 이경훈 경위,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 김도운 경사.<큐딜리온 중고나라, 플랜제이 제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10월 28일 중고거래 사기 범죄 예방에 공로를 세운 부산금정경찰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이경훈 경위와 김도운 경사를 ‘2016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매년 ‘경찰의 날’이 있는 10월에 중고거래 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노력하거나, 중고제품 사기 범죄자 검거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을 시상해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올해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된 이경훈 경위와 김동운 경사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기 범죄 검거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현직 경찰이 전하는 장물거래 사기 예방법’을 작년 11월 네이버 카페에 올리고, 사기 피해 상담까지 도맡아 하는 등 시민들의 ‘중고거래 안전 보안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올린 장물거래 사기 예방법은 현재 조회수 130만여 건을 기록하며 중고거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네이버가 자사에 등록된 모든 카페에 ‘특별 공지사항’으로 전면 노출시켜 누리꾼에게 중고거래 피해 예방법을 숙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경훈 경위와 김도운 경사는 “사기 현장을 마주하면 피해자의 사연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 시작한 일인데 예상치 못한 수상까지 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의 모든 경찰관이 사명감을 갖고 이 시각에도 범죄 척결에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큐딜리온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중고거래 사기 범죄 소탕을 위해 밤낮으로 활동하는 경찰의 노고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우리나라 중고거래를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경찰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지난 4월 판매자의 사기 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모바일 앱에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대국민 중고거래 사기 근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중고거래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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