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식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그룹이 4분기(미국 회계년도 기준, 7~9월)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알파벳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올해 4분기 50억6천만 달러(5조8천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한 성적이다. 매출은 224억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0% 올랐다.

주당 순이익은 7.25 달러를 기록했고, 특정 비용을 제외하면 9.06 달러까지 오른다.

알파벳의 이 같은 성적표는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는 평가다. 당초 금융계가 내놓은 4분기 알파벳 실적예상치는 매출 220억5000만 달러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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