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 명은 서울역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에서 서울광장까지 도심 2km 구간을 거리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보신각과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공공운수노조연맹, 여성연맹, 화학섬유연맹, 보건의료노조 등의 연맹별 사전 집회를 갖는다.
 
이후 민주노총은 다음달 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투쟁 결과를 점검한 뒤 같은 달 26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 방향과 대통령 선거 방침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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