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12월 국제선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과 대구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신규취항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에어부산은 올해 12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과 14일에는 ‘부산-싼야’ ‘대구-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23일에는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에 첫 날개를 펼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부산-싼야’ 노선 수‧목‧토‧일요일 밤 10시5분 김해공항 출발 예정이다. ‘대구-싼야’ 노선은 수‧투요일 밤 10시에 대구공항을 출발한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30분 대구공항을 출발한다. 마지막으로 ‘대구-삿포로’ 노선은 화‧금‧일요일 오후 3시30분 대구공항을 떠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취항을 포함해 국내선 4개, 국제선 22개 등 총 26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국제선 노선은 모두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거점으로 해, 지역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4개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이 여행하기 힘들었던 여행지로 한층 편리하게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스케줄, 합리적인 운임과 더불어 영남권 지역민들의 항공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