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영리 연구기관인 오픈AI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해리 셤 마이크로소프트 AI 리서치 그룹 수석 부사장과 샘 알트만 오픈AI 공동대표.<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AI와 관련된 연구기술의 공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비영리 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론 머스크, 와이 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 대표, 스트라이프의 전 CTO 그렉 브로크만 등이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이들은 AI 기술을 토대로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AI와 관련된 비전 ‘Democratizing AI(모두를 위한 AI)’을소개한 바 있다. AI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I 리서치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해리 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간 인공 지능 분야의 큰 도약을 이뤄내며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기술들을 현실화 시켰다”며 “보다 많은 파트너사 및 고객들이 혁신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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