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3일 서울 대치동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50여명의 은퇴고객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조찬세미나’는 은퇴고객의 삶에 여유와 지혜를 더해주기 위해 진행되는 문화테마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음악테마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에는 미술, 5월에는 영화, 9월에는 역사를 테마로 진행한 바 있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유혁준 음악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스크린을 통해 연주 실황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1부는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주제로 가요, 팝, 영화음악이 소개됐고, 2부는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생애와 작품을 ‘2015년 쇼팽 피아노 국제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의 연주 실황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평소 클래식 음악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느껴졌는데 해설을 듣고 감상하니 클래식음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은퇴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는 좋은 문화행사가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은퇴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조찬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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