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주 15억원어치 매입을 결정했다.< 이스트소프트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이스트소프트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28일 이스트소프트는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에서 자사주매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입 결정한 자사주는 2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9만6335주다.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1.98%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내년 5월28일까지다.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인공지능 기반 기술인 딥러닝, 비전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라인업 개편,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의지와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며 “연내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 체계 개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회사가 가진 자산과 기술 역량을 집중해 실전으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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