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코리아가 소방대원들을 상대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BMW그룹코리아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대한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차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 일이다. 골든타임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구조에 나서는 119 소방대원들은 자동차의 구조와 안전한 분해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칫 구조가 지연되거나,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다.

BMW그룹코리아는 그런 소방대원들을 위해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소방구조대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첨단소재와 최신기술을 적용한 BMW 자동차 관련 정보를 소방대원들에게 제공했다. 차량 사고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미나는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자동차 설명, 식별요령 및 안전구조 일반사항,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BMW i8 등 친환경자동차 특징 및 안전구조 요령에 대한 교육이 제공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등의 고전원장치 자동차에 대한 안전조치 및 구조실무, 소방구조대 보유 구조장비를 사용한 고장력강판 적용 자동차 차체절단 및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차체절단 시연 및 체험도 진행됐다.
 
BMW그룹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 전응태 상무는 “국민의 안전은 BMW와 소방대원들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BMW는 한국 소방대원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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