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첫 운행을 앞두고 있는 SRT. < SR >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식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은 2011년 5월 SRT 공사가 시작된지 5년 7개월 만에 열렸다. 정식운행은 9일부터 시작된다.

첫날에는 경부선 80편, 호남선 40편 등 왕복 기준 총 120편이 운행될 예정이다. 예매율은 7일 기준으로 40%대를 기록했다.

SRT 개통을 통해 서울 남부와 경기 동남부 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전체 고속철도 하루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269회에서 384회로 43%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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